▲지난해 충북교육청교직원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모습. ⓒ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충북교육청교직원오케스트라(단장 박경환)가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 오케스트라는 오는 21일 저녁 7시 충북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오늘(Today)’을 주제로 9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10년째 음악 나눔, 사랑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교직원오케스트라의 자선음악회로 꾸며진다.

오케스트라와 교류협약을 한 진천상신초 행복나눔 오케스트라와 합동무대를 갖는다.

초청공연에는 청주농고 윈드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연주회에선 비올리스트 이상민의 협연으로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OST를 비롯해 SBS ‘판타스틱 듀오’ 김조한 편 파이널 진출자인 가수 안혜진의 호소력 짙은 음성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좀처럼 한 무대에서 만나기 힘든 오종봉 김흥용 최신민 박광우 등 충북을 넘어 해외에서 명성 높은 성악가 4명도 무대에 오른다.

도교육청 소속 교육행정공무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에듀챔버 오케스트라는 2007년 결성됐으며, 올해 충북교육청교직원오케스트라로 명칭과 조직을 정비했다.

평소 바쁜 업무 속에서도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농산촌 학교나 도내 북부·중부권 지역과 복지단체와 소통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남부권까지 이를 확대해 지역사회와 소통·공감하는 다양한 연주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올 연말엔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로 정기연주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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