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왼쪽) 동해시장과 이상천 제천시장이 자매결연 협약 후 다양한 교류에 나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시장 이상천)와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15일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교류를 약속했다.

이날 제천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있은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이상천 제천시장은 “아름다운 해오름의 고장 동해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14만 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청풍호 등 빼어난 산림‧호수 자원을 가지고 있는 우리 시와 관광분야 교류가 이뤄진다면 양 도시 모두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난 4월 동해안 산불 재난 시 제천시민들이 보여준 따듯한 마음을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동해시와 제천시의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민간분야의 활발하고도 실익 있는 교류로 상호발전의 성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1999년 11월 1일 서울시 서초구를 시작으로 2017년 8월 31일 서울특별시와 우호교류협약을 한 제천시는 2년여 만에 동해시를 16번째 자매우호도시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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