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김기복(사진) 진천군의원은 14일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등한 권리와 책임, 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280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은 여성의 관리직 비율이 약 10.5%에 그치고 있으며, 충북의 경우 전체 공무원 중 여성 공무원이 약 42%를 차지하고 있지만 5급 이상 관리자 비율은 14.3%로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유리천장’으로 대표되는 불평등한 사회적 구조를 깨고, 보다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천군이 양성 평등을 바탕으로 한 여성 친화도시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그는 성인지 예산 이행 평가, 성인지 전문가들의 결과 분석에 따른 개선 방향 이행, 주요 정책 결정에 여성 참여 확대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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