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통과…2021년 상반기 착공

▲드림파크산업단지 위치도.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충주시는 이 사업이 지난 8일 열린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의 심의를 통과해 올해 충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드림파크 산업단지는 2천862억 원을 들여 중앙탑면 하구암리 용전리 일원에 175만3천㎡ 규모로 조성된다.

조성 이후엔 1천500여명이 넘는 일자리 창출과 3천332억 원의 생산유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제5일반산업단지 현대엘리베이터 이전 등으로 공급할 산업용지가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동충주산업단지와 드림파크 산업단지를 통해 2025년까지 산업용지 공급면적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손영진 신성장전략과장은 “드림파크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서충주시 신도시의 산업단지들과 연계한 산업벨트를 형성해 중부내륙산업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수도권과의 접근성 및 저렴한 부지가격 등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들어가 2020년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2021년 상반기 산업단지 착공을 목표로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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