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군과 베트남 하장성이 우호교류를 약속했다.

보은군은 지난 8일 군청에서 하장성과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지역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대표단 방문 및 양 지역 홍보 등을 실천키로 약속했다.

하장성 대표단은 7일부터 이날까지 보은군에 머물면서 대추와 사과 농가 방문, 기업 및 문화‧스포츠 시설 견학, 속리산 법주사 등 문화재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베트남 북쪽 산악지대에 위치한 하장성은 인구수 84만 명으로, 유기농 농산물을 재배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2017년 핀란드 아카디아 고등학교와 우호협력, 2018년 캐나다 클레어런스-록클랜드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한 글로벌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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