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와 한국가스기술공사(대표 고영태)가 수소충전소 구축에 나선다.

시는 지난 8일 가스기술공사와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천시는 공모로 선정된  산곡동 소재 우리충전소를 수소충전소 부지로 제공하고 가스기술공사는 이곳에 수소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고 유지보수를 맡는다.

가스기술공사는 협약 후엔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수소충전소는 30억 원을 들여 11월 착공해 내년 7월 문을 열 예정이다.

한편 시는 내년에 100여대의 수소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고 매년 관용차를 포함,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가스기술공사는 올해 수소 전담조직을 꾸려 청주시와 충주시, 음성군과 수소충전소 구축협약을 맺고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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