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천환경문화축제 모습.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2019 청천환경문화축제가 오는 11일 괴산군 청천환경문화전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청천환경문화축제는 문장대용화온천 개발 저지를 위해 지난 30여 년 간 투쟁해온 역사를 기리고, 환경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축제는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해 청정 괴산을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14회를 맞은 축제는 당초 11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하루 일정으로 축소됐다.

축제에서는 ▲문장대용화온천 개발 저지 승소 기념 문화예술공연 ▲환경 영상물 상영 ▲거리퍼레이드 ▲치어 및 미생물 황토공 방류 등이 열린다.

▲주민참여 이벤트 및 노래자랑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천연비누 및 자연물 만들기 등 환경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있다.

안도영 축제추진위원장은 “기존 축제 틀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행사 일정은 축소했지만 문장대용화온천 개발 저지 승소와 투쟁의 역사를 기념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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