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선도사업 출범식 참석자들이 성공적인 사업을 기원하며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 특색을 반영한 통합돌봄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7일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노인분야 선도사업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와 보건, 돌봄, 의료, 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북에선 유일하게 진천군이 선정됐다.

군은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선도사업팀을 신설했다. 순차적으로 읍·면에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군은 2년간 42억6천만 원을 들여 병원·시설 퇴원 준비노인, 장기요양등급내외 판정노인, 주민참여형 거점돌봄센터 이용노인 등으로 대상을 분류해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 내용은 ▲찾아가는 약손 한방진료 ▲찾아가는 안심 복약지도 ▲케어안심주택 지원 ▲스마트 안심생활 지원 ▲이동지원서비스 ▲영양급식 제공 서비스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약 25종이다.

송기섭 군수는 “생거진천형 선도사업이 가족·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통합의 훌륭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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