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 교현동 공설운동장에 복합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충주시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교현동 공설운동장 복합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71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가 처음 도입한 ‘생활밀착형 SOC복합화’ 사업은 국무총리실 생활SOC추진단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 추진한다.

복수의 생활SOC시설을 하나의 부지에 단일 혹은, 연계 시설물로 건립하는 내용이다.

시에 따르면 교현동 공설운동장에 2022년까지 274억 원을 들여 연면적 9천60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는 국민체육센터, 주민건강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작은 도서관, 청소년복합놀이터 등을 갖춘다.

주변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120면 규모의 지하주차장도 들어선다.

충주공설운동장에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인 시는 이번 생활SOC사업을 포함,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속 시민 휴식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도심과 신도심  중앙에 위치한 교현동은 시 전체 인구의 45%인 9만7천여명이 거주하는 주택밀집지역으로, 체육‧문화시설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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