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시골절임배추.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올해 괴산시골절임배추 가격이 20kg 1상자에 3만원으로 정해졌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대표 김갑수)은 지난 2일 문광면사무소에서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어 택배비(3만원)을 제외, 괴산시골절임배추 가격을 지난해와 같게 동결했다며 괴산군이 7일 이같이 밝혔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맛과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다.

군은 지난해 97만 상자를 판매해 291억 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는 110만 상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건비 등 여러 가지 가격상승 요인이 있지만, 매년 괴산시골절임배추를 믿고 구입해 주시는 소비자들을 위해 가격을 동결했다”며 “올해도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이달 중 사전예약에 이어 11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043-833-3500)과 괴산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www.gsjangter.g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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