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봉명동에서 옥산면 오산리로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이 첫 발을 뗐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청주흥덕)은 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설현대화사업은 작년 기획재정부가 사업 지원 방식의 효과성 및 추진 주체의 책임성 제고를 위해 기존 국고 보조율 30%를 전부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시설현대화사업은 작년에 아예 공모 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도 의원은 난항에 빠진 시설현대화사업을 되살리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국고보조율 20%를 이끌어냈고, 공모 기준을 강화하는 과정에서도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이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후문.

앞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은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기획재정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2022년 착공, 2025년 이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1천228억 원이다.

▲청주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조감도. ⓒ도종환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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