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준공식과 주민자치센터 작품 발표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6일 밝혔다.

애초 이들 행사는 오는 8일 오후 5시 열릴 예정이었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경기도와 접경이고, 사람 간 접촉에 의한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질병이다. 현재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는 상태로, 치사율은 100%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군에는 양돈농가 38개에서 돼지 10만8천두를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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