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충북지역평등지부

(충북뉴스 청주=오유리 기자) 충청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기본급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는 8일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충북지역평등지부(지부장 김진열)는 충청대 청소노동자들의 지난달 30일 2019년 임금단체협약 투쟁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충북지역평등지부에 따르면 충청대 청소노조와 청소용역업체는 지난 4월 10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8차례의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하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달 27일 노조 측은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신청을 했다.

지난 2일 1차 조정이 끝났고, 오는 7일 오후 3시 마지막 2차 조정을 앞두고 있다.

노조는 이 조정에서 용역업체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8일부터 파업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노조는 용역업체에 ▲기본급과 외부 직수무당 인상 ▲주민번호 기준상 경조비 및 경조휴가 지급 ▲열악한 휴게실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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