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9곳의 관광명소를 선정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뽑은 9경은 ▲둔주봉 한반도 지형(1경) ▲옛 37번 국도변 벚꽃길(2경) ▲부소담악(3경) ▲용암사 일출(4경) ▲장령산자연휴양림(5경) ▲장계관광지(6경) ▲금강유원지(7경) ▲향수호수길(8경) ▲옥천 구읍–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마을(9경)이다.

관광명소 선정은 지난 7월 군 홈페이지와 군민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

8월에는 문화원, 향토사연구회, 사진작가협회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의견을 들어 명칭 일원화, 군민 선호도 조사 대상지 12곳 등을 정했다.

이를 토대로 10일 간 온‧오프라인 군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 9경 구경 가세!, 9경 보러 구경 오세요’ 등 관광객에게 익숙한 표현을 사용해 알리기 쉽고 언어유희를 통한 즐거움도 주기 위해 9곳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9곳의 관광명소를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주변 관광지와 맛집을 연계, 멋진 경치와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관광코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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