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민의 날 기념과 연계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군은 지명 탄생일(1413년 10월 15일)을 기념하고 군민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10월 15일을 군민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오는 11일 오후 5시30분 옥천체육센터에선 지수민(댄스), 줌바(청성 블루앤블루), 발레용팝(하스 어린이발레단), 자이브(이원 멋진인생), 가요난타(군서 가요난타), 밴드공연(슈퍼스타 밴드) 등 주민 참여 공연으로 기념행사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저녁 7시부터 열리는 기념식은 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과 향토를 빛낸 별 시상, 군민의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선 박성현 진이 오갑식 등 지역가수와 함께 김연자 이동원 박서진 김용임 조항조 박주희 진성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해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군민의 날 연계행사로 12일에는 올해 44회를 끝으로 역사 속에 남겨지는 옥천군민체육대회가 옥천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릴 44회 중봉충렬제에서는 문화교실 회원전과 중봉 조헌 학술세미나, 추모제향 등이 열려 의병장 조헌 선생과 의승장 영규대사의 호국정신을 추모한다.

12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군민에게 문화향유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영화 ‘엑시트’를 무료 상영한다.

한편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와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행사장 내외에 소독 발판을 설치하고 출입차량을 분무소독 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