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한 충북 작품이 모두 입상하며 과학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원장 박재환)은 지난 12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출품작 17개 모두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에 출품된 약 7만8천여 점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거쳐 300점이 본선에 진출했다.

충북은 충주 수회초 이지서(6년) 학생의 ‘꽃피우다(꽃처럼 피어나는 우산 꽃이다)’란 작품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필요할 때마다 우산꽂이가 꽃처럼 돌아가며 나오는 발명품이다.

손가락이 8개인 친구들을 위해 기적을 노래하는 리코더를 발명한 충주 용산초 김주하(4년) 학생과 번짐 방지 OMR봉투를 출품한 청주중 김민재(3년) 학생, 널뛰기 방석을 만든 옥포초 정지유(5년) 학생, 어항 속 자격루를 발명한 진천 삼수초 최종규(5년) 학생이 각각 특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9명, 장려상은 3명이 받았다. 덕신초 양윤서(6년) 학생은 지난해 전국대회 특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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