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정책연구 마무리…내년 초 법령 개정안 마련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권영진 대구시장)가 대학행정 기능의 지방이양을 위한 법안 마련에 나선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건의한 이 정책은 지역특성에 맞는 대학정책 추진을 위해 지역연계사업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하는 것이다.

협의회는 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43차 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시도 정책제안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법(안)과 권역별발전계획 수립 등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주요 과제들을 논의했다.

협의회 보고 안건은 ▲대학행정 기능의 지방이양 추진 현황 ▲주요 포털 지역 언론 차별 대응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법(안)마련 ▲지방분권 입법추진 대국회 활동 로드맵 등이다.

협의회는 대학행정 기능 지방이양과 관련, 올 연말까지 정책연구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관련 법령 개정안을 마련해 대정부 건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법(안)에 대해 시도지사들은 일제히 환영하며 지방분권 법안과 함께 20대 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이외에도 협의회는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회와 중앙정부에 건의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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