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는 4일 대학본관 입구에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지난달 3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이 공식 출범함에 따라 전문대학의 자율적인 혁신 교육 역량을 끌어올리고 지역과 상생하며 학생을 중심으로 한 혁신지향적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립대는 교육부가 전문대학에 부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자격요건 두 가지인 전문대학기관평가인증대학(교육품질인증대학)과 자율개선대학(자율협약형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대학)을 모두 갖춘 지역 거점대학이다.

이번 선정으로 도립대는 앞으로 3년간 45억 원 상당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사업을 추진한다.

도립대는 이를 통해 학생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 이를 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과 대학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도립대의 혁신사업은 학생, 지역의 협조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면서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지역민이 사랑하는 대학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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