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시는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으로 청원생명축제장이 3일 오전 휴장한다고 2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축제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사진)를 열어 3일 오전 휴장하고, 오후 1시부터 재개장키로 결정했다.

축제추진위는 관람객 불편이 없도록 행사장 게이트와 진입로 주변 도로변에 휴장안내 플래카드를 게시했다.

시 홈페이지와 SNS, 유튜브 등을 통한 휴장 안내도 하고 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태풍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휴장을 결정했다”며 “관람객 안전 확보와 시설물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풍 ‘미탁’은 2일 밤 12시 쯤 전남 해안에 상륙해 3일 낮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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