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최근 43회 청백봉사상을 받은 김창순(사진) 제천시 도로관리팀장이 수상금 전액을 인재양성금으로 쾌척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김 팀장은 청백봉사상 상금 200만원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김 팀장은 “청백봉사상 수상의 영예는 “가족과 동료직원, 주변 분들의 도움 없이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기탁 배경을 전했다.

이어 “나눔은 시간이 많아서, 가진 게 많아서 하는 게 아니라 내 시간을 쪼개서, 내 것을 아껴서 나누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나누면 나눌수록 저에게는 더 많은 행복이 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청백봉사상은 소속 기관장 추천과 행정안전부의 공개 검증,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등 까다로운 확인 절차를 통과해야 하는 공직사회 최고 전통과 권위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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