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내년까지 254억 원을 들여 청주‧충주의료원의 시설·장비를 대폭 확충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청주의료원에는 비좁고 노후된 건강검진센터를 100억 원을 들여 종합‧일반검진은 물론 특수검진이 가능한 장애친화검진센터로 바꿀 계획이다.

38억 원으로 응급실 응급병상을 기존 10병상에서 20병상으로 늘리고, 중환자 병상도 16병상에서 38병상으로 증설한다.

충주의료원에는 심‧뇌혈관질환 후유증이나 수술 환자들의 재활을 위해 40병상을 증설하고, 호스피스 10병상을 증설하는 재활 및 호스피스 병동 증축공사를 60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또 메르스 등과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과 확산 방지, 감염병 환자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음압격리병실 3병실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주의료원 동맥경화 진단기 등 19종, 충주의료원 디지털 X선 촬영기 등 14종의 장비 교체 및 신규 구입에 각각 32억 원, 14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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