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뽑혀 내년에 국비 등 35억 원을 투입한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2개 이상의 에너지원을 융합해 신재생에너지 활용의 실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된 시는 내년에 봉양읍과 금성면, 흑석동 등 일원에 태양광 227개소와 태양열 3개소, 지열 18개소, 연료전지 1개소 등 249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소나무 8만여 그루의 환경개선 효과와 550TOE 상당의 화석에너지 대체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자립도 목표를 30%로 정한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계속 늘려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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