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이 모자보건서비스 확대로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대표적인 보건 서비스는 출산장려금(진천사랑상품권) 지원제도다.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120만원, 셋째아 240만원, 넷째아 500만원, 다섯째아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조례를 제정해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건강관리사를 모든 출산가정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정부지원금뿐만 아니라 본인부담금을 90%(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경우 인공수정은 3회에서 5회로, 체외수정은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에서 12회(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로 1인당 최대금액 50만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임신준비여성 엽산제 지원, 배란테스트기 대여, 유축기 대여 등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에 힘입어 감소세를 보이던 군의 출생아 수는 2017년 513명에서 2018년 565명으로 급반등 했다.

올해는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연말까지는 무난히 전년도 출생아 숫자를 초과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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