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국토부 승인…2022년까지 134억 투입

▲역말 활성화계획 사업구상도. ⓒ음성군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 읍내4리(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은 역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국토교통부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역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세우는 도시재생사업의 종합적인 실행계획이다.

군은 활성화계획에서 ‘역말 공동체! 만남 마을!’을 비전으로 ▲주거복지 실현 ▲생활밀착형 인프라 개선 ▲사회통합 실현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국비 등 134억 원을 들여 3개의 단위사업과 6개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먼저 주거복지 실현 분야는 집터다지기 사업에 8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생활밀착형 인프라 개선 분야에선 76억5천만 원을 들여 기초생활인프라 확충사업과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사회통합 실현 분야는 역말 예술촌 만들기와 동네마실 운영사업, 주민역량강화 사업에 49억 원이 투입된다.

남풍우 균형개발과장은 “이번 활성화계획 승인을 계기로 모든 행정절차는 끝났다”며 “이달부터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마스터플랜과 실시설계 용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정체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선정된 음성읍내 1~3리(시장통)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계획도 8월 말 충북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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