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 양상을 보여 도내 유입방지를 위한 추가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파주‧연천‧포천‧동두천‧김포)와 강원(철원), 인천(강화) 지역에서의 도내 도축장과 우시장으로의 ‘소’ 반입도 별도 조치 시까지 금지키로 했다.

136개 농가 통제초소에는 역학농가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근무를 준수토록 했다.

이 외에도 26일 낮 12시까지 시행되는 일시이동중지 기간 가용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농장과 축산관련 시설에 대한 집중소독을 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 김포 돼지열병 발생 농가에 방문했던 사료차량의 진천‧음성 출입과 관련해 도는 두 곳 농장에 대해 21일간 이동제한과 소독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돼지열병이 인천 강화까지 확산하고, 방역기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여 예비비 4억1천만 원을 긴급 투입했다. 특별교부세 등 추가 재원 확보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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