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담뱃잎 보관창고에서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거점공간으로 탈바꿈 중인 청주 동부창고가 또 하나의 새로운 공간을 공개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은 오는 28∼29일 동부창고 6·8동 개관행사인 ‘창고개방’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창고개방’이란 주제에 걸 맞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부창고 6‧8동과 야외 광장에서 펼쳐진다.

동부창고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일환으로 34동(커뮤니티 플랫폼)‧35동(청주공연예술연습공간)‧36동(청주생활문화센터)을 각각 개관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선 이벤트홀과 카페C를 조성한 6동과 8동을 각각 공개한다.

개관식은 28일 오후 2시 30분 동부창고 8동(카페C)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카페C에서는 예술재생 프로젝트인 ‘Only One’ 결과물과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 카페 인테리어, 동부창고 리모델링 영상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야외광장에서는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달장과 숲속빵시장, 수밤데이, 맘스캠프가 참여하는 친환경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천연제품, 단청, 가죽공예, 목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는 26일까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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