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교수와 김윤식 감독(왼쪽부터)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충북뉴스 청주=오유리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청주시와 관학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청주액터스’에서 직접 제작한 영화가 인도 아샤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ASH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베스트 디렉터상과 베스트 필름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서 청주대가 만든 ‘가을이야기(Autumn Tale)’가 베스트 디렉터상을, ‘정의란 무엇인가(JUSTICE)’는 베스트 필름상을 각각 차지했다.

인도 아샤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ASH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은 인도 뭄바이 ‘나시크’란 도시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영화제다.

올해는 미국과 캐나다, 러시아, 터키, 포르투갈,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2천여 편이 접수됐다. 이 중 25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뽑혔다.

청주대 작품은 아르헨티나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아 상영되기도 했다.

수상작 모두 연출한 김윤식 감독(청주대 연극영화학부 조교수)은 청주액터스 수강생들과 단편영화도 여러 편 작업 중이다.

김경식 청주대 영화학과 교수는 “이번 수상작 모두 ‘청주액터스’를 통해 연기교육을 받은 수강생들과 제작한 영화라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기뻐했다.

이어 “작은 성과들이 이뤄지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청주액터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