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지실사 모습. ⓒ단양군

(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간 협업사업이다.

군이 뽑힌 사업은 ‘평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다.

내년부터 2024년까지 매포읍 평동리 일원에 국비 등 413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방하천정비 2.66km, 소하천정비 0.51km, 우수저류지 1개소 신설, 배수펌프장 2개소 신설, 우수관로 정비 1.29km 등이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매포읍 평동리 일대 1천232가구 3천130명이 재해위험에서 안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가지 38ha와 농경지 5ha에 해당하는 면적의 재해예방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매포읍 평동리 일원은 과거 집중호우 발생 시 하천 및 우수관로 통수능 부족으로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2006년에는 지방하천인 대가리천이, 2018년에는 소하천인 도곡천이 범람해 막대한 재산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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