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음성군은 최근 경기 파주시 소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23일 예정됐던 12회 축산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전격 취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날 김영배 부군수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축산인 한마음 체육대회 취소 결정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3개반 운영, 삼성면 생활체육공원 거점소독소 1개소 운영에 협의했다.

축산식품과 직원으로 구성한 ASF방역대책상황실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양돈농가 38호에 대해 1인 2농가 전담 전화 예찰 등에 집중한다.

군은 축산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축산 관련 행사 및 모임 금지, 외국인 근로자 및 종사자의 축사 외부출입 자제 등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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