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충북교육청이 학교업무 줄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기획국을 신설한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별로 학교지원업무발굴단을 운영토록 하는 등 학교 지원 업무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학교폭력 전담교사 수업시수 감축, 학교자율운영 지원단 구축, 현장체험학습 버스 일괄 계약 지원, 교직원 필수 연수 지원, 노사업무 지원 전문상담관제 운영 등 모두 9개의 지원 업무를 발굴했다.

이들 업무의 실현 가능성과 법률적 제반 여건을 검토할 계획이다.

검토 후엔 사업 실행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분석하고 내년 본예산에 편성할 방침이다. 실행 부서도 선정해 신속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업무 지원이 끝나면 학교 현장 만족도 조사 등 지속적인 피드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현장의 요구 사항을 최우선 반영·해결할 수 있는 학교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학교 현장 과제 발굴을 목적으로 한 ‘학교 속으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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