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리기 일환…둘째‧넷째주 금요일 인근 식당 이용

▲충북도립대학교.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가 옥천군 경제 살리기에 팔 걷고 나섰다.

충북도립대는 이달부터 둘째‧넷째주 금요일에 교직원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대신 대학 주변 식당을 이용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날’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 운동은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과 골목 살리기를 위해 추진된다.

공병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그동안 옥천군민들로 많은 사랑과 혜택을 누렸다”면서 “이제는 도립대가 가지고 있는 인·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에 돌려주어야 할 때”라고 운동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봉사활동 활성화와 각종 행사 참여 및 지원, 평생학습프로그램 내실 운영, 회의실 개방 등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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