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가 청주시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도는 오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청주시 종합감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영동군과 괴산군에 이은 올 들어 세 번째 종합감사다.

청주시 감사는 인사 분야와 무사안일·복지부동하는 위법·부당한 소극행정 행위, 보조금 집행 분야, 도시계획 시설 설치사업 등에 대해 이뤄진다.

임양기 도 감사관은 “지적위주 감사에서 탈피해 제도 개선과 대안을 제시하고, 생활에서 체감되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도와주는 감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도는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자료 요구 최소화 ▲인‧허가 원스톱 처리를 위한 현장 컨설팅 창구 운영 ▲법과 제도가 정비되지 않은 신산업분야 감사 제외 ▲감사결과 신속 처분 등 피감기관의 감사 피로도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감사결과 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 업무처리에 대해선 엄중히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도는 청주시청 대회의실과 시 홈페이지에서 감사 제보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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