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앞으로 충북연구원 원장과 충북개발공사 사장,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청주의료원 원장 인사 시 충북도의회 차원의 인사청문회가 이뤄질 전망이다.

16일 충북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이시종 지사와 장선배 도의장이 만나 인사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데 의견을 모으고 올해부터 인사청문회를 시행키로 합의했다.

청문 대상은 애초 도의회가 제안한 충북문화재연구원 원장은 제외, 충북연구원 원장과 충북개발공사 사장,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청주의료원 원장이다.

도와 도의회는 이번 주 중 인사청문회 시행에 관한 협약을 할 예정이다.

올해 첫 청문 대상은 지난 15일 임기가 끝난 충북개발공사 사장과 11월 만료되는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이다.

청주의료원과 충북연구원의 원장은 각각 내년 8월과 2022년 9월 임기가 끝나 그에 맞춰 청문회가 이뤄질 전망이다.

청문 방식은 도가 추천한 인사가 도덕성 검증을 통과하면 정책 검증은 해당 기관 업무와 관련 있는 도의회 상임위원회가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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