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약용작물APC) 대상지로 뽑혔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산지 농산물의 규격·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저장, 출하 등의 기능을 수행할 유통시설(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omplex) 건립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자로 선정된 남제천농협은 덕산면 도전리 일원에 국비 등 57억 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약 2천189㎡ 규모로 건물 2개동에 저온저장창고, 선별장, 사무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준공은 내년 말을 목표로 한다.

이상천 시장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으로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유통시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농산물 부가가치와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농가 소득증대와 함께 한방 특화도시로서의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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