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행사장 배치도. ⓒ충북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9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청주대학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준경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15일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중국인 유학생은 물론, 충북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면서 “지난해보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졌다”고 소개했다.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중국건국 70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주한중국대사관 주관으로 한중청년교류포럼이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생활하는 중국인 유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생활하는 중국 출신 기업가와 유학생, 한국 출신 중국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한‧중 간 경제, 문화교류에 대해 논의한다.

오후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 교수가 최근 유행 K-뷰티를 주제로 한 뷰티콘서트가 열린다.

저녁에는 특별 초청공연으로 중국 광시예술대학 예술단의 수준 높은 중국 문화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케이 팝(K-POP) 콘서트도 열린다.

유명 아이돌 그룹인 마마무와 여자아이들이 출연하며 힙합가수 딥플로우와 이로한, 유명 트로트 가수인 신유가 함께한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최근 역사교육강사로 유명세를 탄 최태성 강사와 외교부 여소영 과장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을 계기로 본 한국과 중국이야기를 주제로 역사콘서트를 연다.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이 모여 젊음의 끼를 발산 할 수 있는 한중대학생가요제도 열린다.

한중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이색요리경연대회도 펼쳐진다. 편의점 음식을 이용한 특별한 레시피를 선보인다.

저녁에는 개그맨 권영기의 사회로 3천석 규모의 특설무대에서 화끈한 EDM & 치맥페스티벌이 열린다.

DJ 도미노보이스와 DJ 러쉬의 디제잉쇼가 펼쳐지며 유명 댄스그룹 레이샤와 힙합그룹 리듬파워가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이 자리엔 치킨과 맥주가 무료로 제공된다.

상설프로그램으로는 충북대학교 공자학원의 중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장 내 천안문 광장에서는 중국의상과 음식, 경극공연, 다도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화문 광장에선 메이크업, 네일 등 K-뷰티와 한복 체험, 한국주막과 서당 등 한국 문화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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