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명암저수지.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명암유원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세워진다.

내년 7월 1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자동실효 시행(일몰제)에 따른 해제대상인 명암유원지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함이다.

지구단위계획은 특정한 구역을 지정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공간계획을 세우는 것을 말한다.

청주시는 명암유원지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2020년 6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역은 일몰제 시행 이후 난개발이 우려되는 명암유원지 일원에 다양하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경관성 향상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세워 관광자원으로서 명암유원지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1977년 최초 결정된 명암유원지의 시설면적은 약 150만㎡다.

여기에 있는 37개 세부시설 중 청주동물원과 우암어린이회관, 국립청주박물관 등 20개 시설이 개발돼 있다.

하지만 용도지정에 따른 시설도입 제한과 민간투자 저조 등으로 다양한 관광시설 유치에는 한계가 있어 적극적인 개발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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