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22교, 68억347만원 투입…학생 감성 맞춘 공간 혁신

▲단양중학교 뉴 스페이스 활동 모습. ⓒ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학생 감성에 맞춰 학교공간을 혁신하는 충북교육청의 ‘행복·감성 뉴 스페이스(NEW SPACE) 사업’이 도내 22교에 대해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22교에 68억347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사업 추진 학교는 초등학교의 경우 청남초와 충주금릉초, 달천초, 동광초, 삼양초, 부용초, 진천상산초, 죽리초, 무극초, 가곡초로 총 30억5천383만 원을 편성했다.

중학교는 원평중과 탄금중, 중앙탑중, 대제중, 단양중에 총 15억2천781만원을, 고등학교는 충북고와 운호고, 세명고, 보은여고, 옥천고, 형석고, 음성고에 총 22억2천183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학교의 정형화된 공간을 미래교육에 맞게 재구성하고, 학생 감성에 맞춰 학교시설을 재구조화 하는 것이다.

학교 공간을 자유롭게 쉬거나 책을 읽는 공간, 놀이 공간, 학생 작품 등을 전시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 참여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가 끝나는 오는 10월부터는 학생들이 새로운 공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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