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보건복지부의 첨단동물모델평가동 수행기관으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오송재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첨단동물모델은 실험용 쥐의 면역 생태를 제로화한 뒤 인간의 줄기세포나 조직을 이식해 인간 생체기능을 갖게 하는 것이다.

첨단동물모델평가동은 인간화마우스 등 첨단동물모델을 활용해 혁신적인 의료제품 개발과 신종 감염병 치료제 개발을 수행한다.

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비 156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 오송재단이 선정됨에 따라 첨단동물모델을 이용한 유효성 평가 등이 가능해졌다.

올 하반기부터 첨단동물모델평가동 설계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한다.

첨단동물모델평가동은 고부가가치 첨단동물모델로 인간화마우스를 이용하는데, 인간화마우스 평가기술은 국내에서 오송재단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오송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2021년까지 연면적 2천300㎡, 지상 2층 규모로 대형무균클린부스와 생물안전3등급시설, 청정사육실 등을 갖춘 첨단동물모델평가동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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