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오유리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2천126명 모집에 1만9천239명이 지원하며 평균 경쟁률 9.05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9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인 7.95대 1에 비해 상승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수시에서 566명을 뽑는 학생부종합Ⅰ전형은 5천54명이 지원해 8.9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생부종합Ⅱ전형은 180명 모집에 2천918명이 몰려 16.21대 1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835명 모집에 7천447명이 지원해 8.92대 1, 지역인재전형은 265명 모집에 2천429명이 지원해 9.1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학생부교과전형 식품영양학과로 39.71대 1이었다.

학생부종합Ⅱ전형 소프트웨어학과가 그 뒤를 이어 35.0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종화 충북대 입학본부장은 “전년대비 학령인구가 6만420명이나 감소한 상황에서 충북대학교를 선택해 준 학생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대학이 경쟁력이 있다는 증거”라며 “최선의 교육환경을 제공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는 11월 11일 발표한다.

학생부종합Ⅰ전형 면접은 11월 16일부터 17일,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에 걸쳐 단과대학별로 이뤄진다.

학생부교과전형 사범대 및 의예과 인‧적성면접은 11월 27일 치른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12월 10일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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