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오유리 기자) 청주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평균 6.80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7.01대 1)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이지만, 모집인원이 전년(1천888명)에 비해 117명 늘어난 2천5명을 선발할 계획이어서 지원 인원은 403명 증가한 것이다.

작년에는 1만3천230명이, 올해는 1만3천633명이 각각 지원했다.

청주대는 올해 전국적으로 수험생이 5만2천여 명 감소한 상황에서 이번 수시모집은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또 특정 학과에 지원이 쏠려 평균 경쟁률이 상승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올해는 전체 학부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청주대에 따르면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여온 연극영화학부 연기전공은 32명 모집에 996명이 몰려 3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자인·조형학부 만화애니메이션전공은 24명 모집에 612명이 지원해 25.50대 1을 보였다. 지난해 이 전공의 경쟁률은 14.35대 1이었다.

올해 신설된 항공서비스학전공과 무인항공기학전공도 경쟁률이 크게 증가했다.

2019학년도 7.3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항공서비스학전공은 14.73대 1로 크게 증가했다. 무인항공기학전공은 전년 3.66대 1에서 7.34대 1로 두 배 가량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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