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로고.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의 문화행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보다 2배 늘어난 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내년에 더욱 알찬 문화행사를 꾸릴 수 있게 됐다. 여기에 군비 1억 원을 더해 총 사업비는 2억 원에 이른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81개의 단체가 프로그램 기획안을 제출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증평군을 포함한 28개 단체가 뽑혔다.

증평의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명은 ‘36.5℃ulture로 물들 人, 36.5도시 증평’이다. ‘365일, 사람의 체온처럼 따뜻한 문화를 전 세대에게 전하겠다’는 목표가 담겼다.

군은 군립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문화 거점 시설을 기반으로 한 14개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김득신 문학관 문학인 초청 강좌 ▲보강천 미루나무 숲 흥보놀보 콘서트 ▲도서관 문화페스티벌 ▲어르신 문해 교육‧문화탐방 ▲군 장병 문화아카데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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