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북이면 소각장 주변 주민건강영향조사에 관한 환경부의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청주청원)은 6일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건강영향조사 청원전문위원회 검토 내용과 건강영향조사 실시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북이면 소각장 주변 건강영향조사를 결정한 환경부는 조사 주관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과 함께 건강영향조사 실시계획안을 마련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북이면 주민센터에서 이 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변 의원이 밝힌 건강영향조사 실시계획안에 따르면 북이면 소재 소각시설 등 주요 업체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사용량과 배출 특성 분석 등 배출원에 대해 상세히 조사 분석한다.

대기확산모델링을 통해 소각장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측정 분석할 예정이다.

주민 건강조사는 전문의 문진과 검진 등을 통해 건강실태를 분석하고, 다이옥신 등 주요 환경오염물질의 인체 내 노출 수준을 평가한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의료기록 검토와 설문조사 등 다양한 조사방법을 병행한다. 

변 의원은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이번 건강영향조사 결과가 향후 환경보건 관리방안 마련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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