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교통대에 따르면 기술지원단은 충북의 3대 주력사업인 수송기계부품산업과 스마트IT산업,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연구개발(R&D)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학과 협업을 통한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전문수 산학협력단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이 지원단에는 ▲수송기계산업분야(센터장 이형욱 자동차공학전공) ▲스마트IT부품산업(센터장 임동건 전기전자공학전공) ▲3D프린팅 창의혁신(센터장 박성준 기계공학전공) ▲4D바이오소재사업(단장 이용규 화공생물공학전공) 등 분야별 20여명씩 100명 이상의 교수가 참여한다.

지원단은 업체들의 기술자문 요청에 분야별 담당 교수를 지정해 응대하며 지원 상황과 문제해결 결과 등을 관리한다.

기업이 요청하는 기술상 문제점의 신속·정확한 진단을 위해 기업지원센터에 ‘원스톱 콜 데스크’란 전담 창구도 운영한다.

전 단장은 “기업에 대한 단순 기술자문을 넘어 공동 연구‧기술이전도 진행해 기술 자립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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