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윤식 페이스북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에 새로운 교사노동조합이 생긴다.

충북교사노동조합 창립 준비위원회는 교사 노동조합연맹 산하 노조를 이달 중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과 경남, 광주, 전남, 경기, 울산에 이어 일곱 번째로, 현재 예비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출범 준비위원장은 유윤식 한국호텔관광고 교사가 맡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4시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교사노조 규약 제정과 초대 임원을 뽑을 예정이다.

창립총회 후 충북 교사노조는 10월 1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설립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설립 신고증이 나오면 교원노조법상 노동조합 지위를 얻는다.

이후 도교육청에 사무실 등을 요청하고, 단체교섭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와의 중앙 교섭에는 교사노조 연맹이 산하 노조들과 연합해 진행한다.

유윤식 준비위원장은 “현직 교사 누구나 가입하는 대중적인 노동조합으로 성장해 교사권익 향상과 교권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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