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이정일(사진) 월드플라워㈜ 대표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정한 2019년 지역혁신가에 이름을 올렸다고 진천군이 3일 밝혔다.

지역혁신가 선정은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과 지역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 중이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마을·환경 분야 지역혁신가로 뽑힌 이 대표는 땅 속에 구형의 저장기관을 형성하는 작물인 구근류를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절화 재배법을 실용화해 수입 대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저온성 화훼를 공장식 재배가 가능하도록 해 저비용으로 연중 생산함으로써 고소득 작물로 전환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역 농가를 위해 고소득 품종을 추천하거나 판매 컨설팅을 진행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농업계대학 등 다수의 특강을 통해 화훼 농업 노하우를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이 대표에 대한 시상은 오는 25일부터 열릴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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