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색 스포츠 ‘아쿠아슬론 투어’가 증평군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증평에듀팜특구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는 지난달 31일 벨포레 아쿠아슬론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아쿠아슬론은 철인 3종 경기에서 사이클을 제외한 오픈워터 수영과 마라톤을 함께 즐기는 스포츠다.

비교적 쉽게 완주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최근 동호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이번 투어 참가자들은 1.5km의 원남호수를 헤엄친 다음 리조트 곳곳을 누비는 4km 마라톤을 마친 뒤 완주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투어에는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백승호‧주장훈‧박찬이 선수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홍성렬 증평군수는 “뛰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증평의 새로운 관광 명소 벨포레 리조트에서 아쿠아슬론 같은 멋진 스포츠 이벤트가 열려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스포츠 동호인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6월 문을 연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는 원남호수를 배경으로 한다.

증평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며 최근 이용자들 사이에선 ‘증버랜드(증평의 에버랜드)’란 별칭도 얻었다.

이곳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루지와 마리나클럽, 벨포레팜(양떼목장) 등 다양한 액티비티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임낙규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대표는 “기존 리조트에서는 하지 않은 아쿠아슬론 등 이색 스포츠 행사를 꾸준히 열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대회와 숙박, 다양한 액티비티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차별화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추억의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100만평 규모의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는 현재 익스트림 루지와 마리나 클럽, 벨포레팜과 더불어 썸머랜드(워터파크)와 연수원, 캠핑장 등을 오픈 준비 중이다.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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