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9~11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한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일할 능력이 있는 근로자를 채용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 또는 공공일자리에 투입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소기업, 여성‧장애인‧고령농가 등이다.

긴급지원 신청은 군청 경제과나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1년 동안 최대 6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올 상반기에 15개 농가, 1개 공공정비에 연인원 377명을 투입해 일손부족으로 인한 시름을 덜어줬다.

운영 중인 긴급지원반은 모두 6명으로, 3인 1조로 현장에 투입된다.

하루 일당은 6만6천800원으로, 간식비와 수당 등을 더하면 월 210만~ 230만 원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긴급지원반이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호응이 좋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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