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7일 이랜드리테일의 NC 청주점으로 새롭게 태어날 드림플러스.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이랜드리테일(이랜드)의 오는 9월 27일 NC 청주점 오픈이 예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상생발전협약 이행 여부를 두고 이랜드와 첨예한 갈등을 빚은 청주드림플러스 상인회가 60일 만에 농성을 풀었기 때문이다.

30일 이랜드와 드림플러스상인회에 따르면 이랜드의 NC 청주점 그랜드 오픈과 상가 활성화를 위해 고공농성과 집회를 중단키로 했다.

앞서 상인회는 지난 7월 1일 “이랜드 측이 상생발전 합의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타협하지 않겠다"며 드림플러스 건물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상인회가 대승적 차원에서 농성을 해제했다”면서 “상인들의 피해가 없도록 상생발전 합의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랜드는 드림플러스 내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27일 NC 청주점을 연다.

이랜드는 NC 청주점 오픈으로 직·간접 고용효과를 통해 약 1천개 정도의 일자리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배달과 김장 나눔, 장바구니 봉사활동 등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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