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3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정우택(청주상당) 의원을 새 도당위원장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신임 정 위원장은 9월 초 중앙당 최고위원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1년 동안 도당을 이끌 4선의 정 위원장은 내년 4월 15일 치러질 21대 총선을 진두지휘한다.
그는 이날 수락 연설에서 “안보가 무너지고 민생이 피폐해지는 상황에서 최근 ‘조국 캐슬’로 드러난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위선을 더는 좌시할 수 없는 만큼 화합과 단합으로 당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경기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나온 정 위원장은 하와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행정고시(22회)로 공직에 입문, 경제기획원 법무담당관 등을 지냈다.
정계 입문 후에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충북도지사,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관련기사
안영록 기자
ahn@cbnews.kr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