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시 소재 영농조합법인 청남버섯(대표 박한석)이 충북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 ‘여름향 1호’를 대형마트 등에 납품한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29일 청남버섯과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 ‘여름향 1호’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남버섯은 청주에서 새송이버섯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

이날 계약으로 기존 판로에다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를 추가해 GS리테일 슈퍼마켓과 흙살림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여름향1호’는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고온성 갈색 팽이버섯이다.

생육온도가 4∼8℃인 백색 팽이버섯과 달리, 16℃까지 고온재배가 가능해 여름철 냉방비 절감효과가 크다. 수량도 많아 팽이버섯 재배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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